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문단 편집) == 줄거리 == 대부분이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친구 빌헬름에게 보내는 편지로 이루어진 서간체 소설이다. 감수성이 풍부한 젊은 [[예술가]]인 주인공 베르테르는 어떤 일 때문에 고향을 떠나 다른 고장으로 옮겨 살게 되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참석한 파티에서 [[알베르트]]라는 약혼자가 있는 아가씨 로테[* 본명은 [[샤를로트|샤를로테]]이지만, 애칭은 로테이며 애칭으로도 자주 불린다. 기업 [[롯데]]의 이름도 이 아가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와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며 로테도 베르테르를 자신의 지적 감성과 성격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로테는 이미 임자가 있는 상태. 로테는 이후 약혼자 알베르트에게도 베르테르를 소개시켜 줘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게 하려는 등 나름대로 노력해 보지만, 알베르트와 베르테르는 성격도 다르고,[* 알베르트는 차분하고 침착한 성격인 반면, 베르테르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둘 사이에 로테라는 여인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사이가 되기엔 애초에 힘들었다. 로테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짝사랑|로테의 사랑을 얻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느낀]] 베르테르는 한동안 로테 곁을 떠나기로 하고 친구 빌헬름이 추천해 준 대로 공사의 비서로 일을 하는데, 남 밑에서 일하는 것도 적성에 안 맞는 데다 공사라는 사람의 성격도 마음에 들지 않고, 속물적인 귀족 사회에 신물이 나 약 8개월 만에 사직서를 낸다. 그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서 순례도 하고 전쟁터에도 나갈까 고민하는 등 로테를 잊으려 애쓴다. 그러나 그는 그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줄 유일한 여인을 찾아 다시 되돌아오게 되고, 이후 로테의 남편인 알베르트에 대한 [[질투]]는 점점 커져만 간다. 로테 역시 베르테르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동요하게 되고, 베르테르가 찾아온 뒤면 알베르트와의 관계가 불편해졌다. [[상사병|나중엔 자신의 행위에 대해 죄악감을 느끼고, 불만과 불쾌함으로 인해 몸과 정신이 쇠약해진다.]] 로테에 대한 사랑을 체념한 베르테르는 [[죽음]]만이 그의 사랑을 완성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로테를 향한 마지막 사랑의 표현까지 거절당한 베르테르[* 로테도 베르테르에게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로테는 '''9남매'''의 맏이로서 책임져야 할 아직 어린 동생들이 8명이나 있었기에 경제적으로도 무능하고 매우 충동적인 인물인 베르테르를 선택할 수 없었다.]는 결국 알베르트에게서 빌려 온 [[권총]]을 이용해 [[자살]]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마감했다.[* 알베르트에게 시종을 통해 편지를 보내 여행을 간다는 구실로 그 권총을 빌렸다. 알베르트는 별다른 의심 없이 로테에게 시종에게 권총을 내어주라 말했고, 로테는 어쩌면 베르테르가 자살할지도 모른다고 짐작하여 불길함을 느꼈으나 결국 시종이 총을 가져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아마 이 일이 후에 베르테르의 죽음으로 인해 그녀가 느낄 죄책감을 더 키웠을 듯하다.] 로테는 그의 자살 소식을 듣자마자 실신했으며, 알베르트는 그녀의 목숨이 걱정되어 베르테르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서술자가 로테의 비탄에 대해 언급하길 삼가겠다고 적음으로써 이야기의 비장미를 극대화시킨다.] 알베르트, 로테의 아버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 심지어 베르테르가 머물던 숙박집 주인네 아들조차도 베르테르랑 사이가 매우 좋았다. 베르테르가 친아우처럼 아껴줘서 그 아들은 베르테르를 가족처럼 매우 잘 따랐기에 죽은 베르테르 시체를 부여안고 죽은 이의 얼굴에 명복을 비는 키스를 하면서 울며불며 슬퍼하고 한참 시간이 지나도 시체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 결국 아버지와 사람들이 겨우 억지로 떼어내야만 했다.]은 베르테르의 죽음을 슬퍼하며 그의 유언대로 [[보리수]]나무 두 그루가 있는 곳에 묻어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